설 연휴가 끝나자 갑자기 기온이 크게 오르며 마치 초봄 같은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까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중부지방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 질이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기온과 미세먼지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아직 2월 중순인데, 3월 하순의 초봄 기온을 보인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겨울인데, 오늘 기온만 보면 한 달 정도 이른 초봄 날씨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상 2도로 예년보다 5도나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낮 기온은 13.7도까지 올랐는데요, 평년보다 9도가량 높은 3월 하순 기온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고온 현상은 당분간 이어지겠는데요, 내일은 15도로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 한 차례 비가 내리며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지만, 다음 주 초반부터 다시 초봄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겨울철 북쪽 한기의 남하가 주춤하고 대신 남서쪽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것이 고온 현상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앞으로는 큰 추위 없이 계절이 바로 봄으로 건너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전까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무척 탁하던데, 지금은 대기 질이 개선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까지 정체됐던 대기가 오후부터는 확산이 원활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주의보도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해제됐는데요. <br /> <br />그 밖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보이던 수도권과 중부 지방도 보통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 기준, 강원도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31㎍, 서울 28㎍, 충북 24㎍으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환경과학원은 밤사이에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내일은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~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2131630505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